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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본 연구는 만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 불편감, 사회적 적응, 삶의 만족도간의 관
계를 밝히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자료는 1996년 10월 4일부터 1996년 10월 24일까지
20일간 서울시내 3개 대학병원에서 만성관절염으로 진단 받고 통원 치료중인 환자를 대상으
로 16세이상의 성인환자중 연구에 참여를 허락한 1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보고형 설
문지와 직접 면담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종속변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신체적 불편감 측정도구는 Jette의 일상활동 척
도를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고, 사회적 적응 측정도구는 Belchel가 사회활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개발한 도구를 우리의 현실에 맞도록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삶의 만족 측정도구는 양옥경이 개발한 삶의 만족 측정을 위한 척도개발을 만성관절염 환
자들을 간호하면서 얻은 정보와 경험으로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Package를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변수의 특성에 따라 t-test 또는 F-test
(ANOVA)를 하였고, 제 요인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방법을 이용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40∼60대(45.3%)로 가장 많아 관절염이 호발하는 나이와 일치
하였고, 여자가 91명(79.0%), 기혼이 88명(76.5%)였다. 또한 종교를 가진 경우가 많았고, 고
졸이상이 46.1%를 차지하여 학력수준이 비교적 높았다.
가정의 월수입은 100만원이상인 경우가 77.5%였으며, 유병 기간은 4년 3개월로 조사되어
관절염이 만섭적인 질환임이 나타났으며, 질병인지정도는 잘 알고 있다가 19.0%로 낮았다.
대상자의 동거가족이나 관심 가족수는 배우자, 자녀 순으로 나타났고, 침범관절부위는 무릎
(73.0%), 손목(43.5%) 순으로 나타나 일상활동시 불편감이 높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 대상자의 신체적 불편감 비교에서 신체적 불편감의 영역중 우선순위에서 일어서기
(2.70)가 1위로 나와 대상자의 관절침범부위가 무릎 (84.0%)으로 나온 것과 관계가 있으나
이은 옥 등의 연구보다는 신체적 불편감의 점수가 높게 나와 남녀 성별의 설문문항 구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고, 홍정주의 연구보다는 평균이 높게 나와 만성관절염 환
자의 신체적 불편감의 정도가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신체적 불편감에 대
한 인식을 높여주어 환자간호 및 사정시에 신체적 불편감 평가를 필수적으로 하는 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3)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 비교에서는 가족 및 친척(3.19)순위가 높게 나타나 조사대상자들
이 주위사람들로 받는 도움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순위가 낮은 여가 및 직업에서는 기
대치만큼 참여를 못함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서 이 두 영역과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 관절염 환자들의 삶에 있어 이들 영역의 만족도 순위를 높여주기 위해
서는 사회적 자원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아
야겠다.
4) 대상자의 신체적 불편감, 사회적 적응, 삶의 만족도간의 관계분석에서 신체적 불편감이
높이 인지될수록 사회적 적응은 낮게 나타났으며 (F=-.449, p=.000), 신체적 불편감과 삶의
만족도 영역중 대인관계에서는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F=.304, p=.001), 신체적 불편감
의 변화가 가정생활(F=-,205, p=.028), 사회활동(F=-.397, p=.000)의 횟수와 참여를 낮게 하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불편감에 따른 삶의 만족도 영역중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신체 및 정신건강 면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불편감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연령(F=9.06, p=.000), 교육정
도(F=7.14, p=.000), 경제상태(F=2.18, p=.05), 유병기간(F=3.09, p=.03), 입원유무(F=3.23,
p=.002)에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연령(F=3.47, p=.018), 교육정도
(F=4.98, p=.001), 유병기간(F=4.19, p=.007), 입원유무(F=3.23, p=.004), 수술유무(F=1.30,
p=.028)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7)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간의 영향을 준 변수는 성별(t=2.08, p=.045), 경제상태
(F=3.15, p=.01)로 나타나 통계적인 설명이 가능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대상자의 효율적인 간호중재 및 재활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적극적인 자기관리 교육을 하여 조기에 신체적인 불편감을 감소시켜 주고 관절의 변
형을 교정해 주어 사회로의 재적응을 높여주고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만족스러운 질적인 삶
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상기하여야 하겠다.
#초록#
This study is descriptive research clarifying the relations between physical
inconvenience, social aptitude and sense of satisfaction in life of the chronic arthritis
patients.
This research has been conducted from 115 patients by structured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and direct interview of the adult patients over the age of 16 years old
who had been under treatment in 3 University hospitals in Seoul from Oct. 4, 1996
through Oct. 24, 1996 for 20 days.
The collected materials have been under t-test and F-test (ANOVA) per variables
after computerizing using SPSS packag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various causes was
conducted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ethod. The results are as the follows :
1) Generally the age of starting the disease was 40-60 with 91 in female (79.0%) and
male 88(76.5%), the persons who had the religion showed the high rate of being taken
ill and the persons with over high school education have fallen ill by 46.1%. The
monthly income has shown that 77.5% was over 1,000,000won or over, the periods of
the disease in average was 4 years 3 months showing it was the chronic disease,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disease was 19.0%, spouse and children were most concerned
about their disease and the part of joint attacked was knee(73.0%), wrist(4.).5%) and
others which showed that they have been very inconvenient in daily life.
2) The variables affecting to physical inconvenience were by age (F=9.06, p=.000),
education level(F=7.14, p=000), economic standards (F=2.18, p=.05), the per lot of
disease(F=3.09, p=.03), hospitalized or not(F=3.23, p=.002), showing such correlations.
3) The variables affecting to the social adaptation were by age (F=3.47, p=.018),
education level(F=4.98, p=.001), periods of taken ill (F=419, p=.007), hospital limed or
not(F=3.23, p=.004) and the operation or not (F=1.30, p=.028) showing such correlations.
4) The variables affecting to life satisfaction were by sex(t=2.08, p=.045), economic
status(F=3.15, p=.01) being able to explain statistically.
Through the above correlations, they are required to receive self-management
education positively to elevate the effect of rehabilitation treatment and effective nursing
arbitration and also they required to be reduced physical inconvenience at the early
stage and be helped to be able to lead the quality life in satisfaction by elevating the
diverse adaptation to the society by correcting the transformed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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